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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잔디밭에 조그마한 하얀색의 집한채가 눈에 들어온다.
2층의 아담한 집앞에는 귀여운 가로등이 도로를 밝히고 있다.
약 여덟개의 창에서 밝은 빛이 새어나와 집을 가득 밝히고 있다.
행복감이 감도는. 그리고 너무나 안전해보이는 평범한 중산층의 집이다.
집속에서 즐겁게 뛰어노니는 아이들의 발소리가 들린다.
그 행복감이 묻어 나오는것도 잠시. 갑작스런 정전으로 그 작고 아담한 집을
어둠이 삼켜 버리고 극장 전체를 휘어감는 소름끼치는 비명소리가 들린다.
이층의 아이들이 뛰어놀던 발소리도 종적을 감추고 허둥지는듯한 목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아빠 엄마를 연신 외쳐된다.
"꺅 ! 무서워요 ! "
이 소리를 들은 아이들의 아버지. 가만히 있을수 있겠는가.
앞뒤 안가리며 열심히 뛰어 이층으로 가려한다. 하지만 여기저기 배치된 모서리와
장애물을 극복하지 못한 아버지는 손전등을 찾으러 가지만 어디에도
그 흔한 손전등 조차 보이지 않는다. 두려움에 떠는 아이들의 비명소리에
아버지가 해줄수 있는것은 어떠한 것도 없다....
하지만 갑작스레 화면이 전환된다.
방송진행 스튜디오로 화면이 전환되더니 아뿔싸.
래리가 자신의 발명품인 자체발광 손전등을 들고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터미네이터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박물관이 살아있다 2" 는 이렇듯 좀 어처구니없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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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누구나 평범한 장난감을 들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놀아본적이 있을것이다. 단순히 관절이 한바퀴 돌아가고 마는
그 로봇이나 인형을 들고 온갖 감정과 행동을 시현시키며
잼있게 놀았던 그 기억을 현실로 옮겨놓은 Night At The Museum.
그 두번째 이야기가 다가왔다.
1억 5천만달러의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된 이 영화는 의외로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며 두눈을 의심할만큼 리얼리티한 CG가
관객을 사로 잡는다. 과거유물 동상들이 살아 움직이며
금방이라도 아프리카 초원을 거닐다 박물관 속으로 뛰쳐들어온듯한
짜릿한 생명력을 부여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관객을 유혹한다.
전편의 좁은 박물관을 떠나 좀더 큰 스케일의 중앙박울관으로
무대를 옮겨 과거의 유물 뿐만 아니라 미지의 거대괴물과
다양한 동물들과 조각상 심지어 미술작품에 까지 영향을 끼쳐
상상력의 한계를 스크린에 펼쳐 보인다.
흡사 어른들이 보기엔 유치할지도 모르나 각각의 캐릭터의 진지함과
더불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유머코드와 더불어 화려한 CG는
나이를 떠나 어른 아이 할것없이 충분히 즐길수 있는 이야깃거리로
가득하다.
또 본디 마네킹에 불과하지만 최초의 여자 비행사와의 짧지만 짜릿한 로맨스 또한
하나의 볼거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외에 무자비한 갱의 대명사인
알카포네와 유럽을 호령했던 키작고 자존심강한 나폴레옹 그리고 사상 최대의
적으로 등장하는 파라오의 연기 또한 오버하는듯 하면서 그 만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고 있다.
또 곳곳에서 선보이는 패러디 장면들..
특히나 영화 300 에서의 짜릿한 액션장면을 재현해내는 부분에서는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다소 웃긴 장면이지만 배우들의 진지함에서
영화속의 또 다른 재미를 찾아볼수 있다.
예고편에서의 어색한 유머코드는 분명 예고편 보다 더 잼있는 영화는
없다 라는 불문율을 깨기 위함이 아닐까.
이 영화 예고편 보다는 몇배는 더 기발하고 짜릿하다.
1억 5천만불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분명 눈으로 실감난다.
한가지 굳이 단점을 지적해본다면
너무 다양한 볼거리로 오히려 각 씬이 되려 평이해 보인다는 것정도?
2천억원이 들어간큼 2시간은 전혀 아깝지 않다.











































